[뉴스초점] 신규확진 4,423명…현행 거리두기 3주 연장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23명 발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623명으로 줄었습니다.
다음주 쯤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확진자 증가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 시간, 신상엽 한국 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과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근들어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조금씩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까요?
정부가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간 사적모임 인원을 6인으로,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로 제한하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방역지표는 다소 호전됐는데요. 사실상 모임 인원 2명만 더 늘린 건 오미크론 확산을 염두한 조치라고 봐야겠죠?
정부가 어제 오미크론 확산대응 전략도 발표했는데요. 신규확진자가 7천 명 이상 나오면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줄이고 PCR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효율성을 중심으로 체계를 전환하겠다는 의미일까요?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해 12세 미만, 즉 5~11세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을 다음 달 중으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외국 사례에 대해 계속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소아 백신 접종에 대한 해외 상황은 어떻습니까?
법원이 방역패스 효력을 일부 정지하자, 시민들 사이에선 환영한다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감염 확산 우려도 나옵니다. 미접종자가 많은 청소년층에서 대규모 유행이나 중증환자 폭증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건데요. 백신 접종을 서두르는 분위기가 사라지는 것 아니냔 지적도 있거든요?
한편, 어제 서울행정법원에선 방역패스 효력을 유지해야한다는 취지의 판결도 연이어 나왔는데요. 방역패스의 공익성 등을 두고 논란이 커질까요?
어제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국에 있는 9명의 환자에게 먹는 치료제를 처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두 재택치료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재택치료자들이 우선 처방된 기준은 뭔가요?
먹는 치료제가 본격 투약되면서 중증 억제 효과로 의료 부담이 덜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오는데요. 일단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이 국내에서 우세종이 되기 전에 도입된 것은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미국의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사상 최대로 하루 8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감염이 급속히 늘어나며 코로나19 테스트와 백신 접종을 해야 하는 약국도 영업을 축소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데, 현재 미국 상황은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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